세계 4대 장수식품 중 하나인 양파는 유효성분이 약 150가지에 달할 정도로
식탁 위의 불로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양파를 매일 챙겨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고 할 정도로
그 효능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고대 올림픽 선수들이 체력 보강을 위해 양파즙을 섭취했다는 기록이 있고
고대 이집트에선 인부들에게 양파와 마늘 공급이 끊기면 난리가 나서 파업 사유가 될 정도였다는
강장식품이라고 합니다.
양파의 성분
양파에 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주성분으로는
심장질환, 암, 당뇨 등에 예방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이 있고
항암 및 항균 효과성분인 이황화물, 삼황 화물, 세파엔,비닐디틴등의
파이토케미컬이 있습니다.
또한 양파속 퀘르세틴은 암 줄기세포를 차단하고 없애는
글루타티온과 SOD 같은 항산화 물질을 성장시키고 늘리기 때문에 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양파의 효능
첫째, 혈관 건강
양파는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는 퀘르세틴 성분의 효과인데 양파는 퀘르세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 속의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암 예방
양파에는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유기홍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위암, 간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양파에는 위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매우 강력한 항암성분인 '알리신'이 풍부한데요
알리신은 위암과 대장암 예방에 탁월하다 합니다.
알리신은 정력에 좋다고도 합니다. 알리신 매운맛을 내는 그 성분인데
마늘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프랑스에선 신혼부부가 호텔에 숙박하면 아침 식사 메뉴에 양파 수프를 포함시킨다고 하네요. ㅎㅎ
셋째, 당뇨 예방
양파에는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라는 크롬이라는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인슐린 작용을 촉진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양파를 먹을 때 조리하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당뇨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넷째, 면역력 강화
양파는 항바이러스, 항균 등의 효능이 있는 알리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바이러스와 세균 등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으로 변하는데
알리티아민은 장내 세균에 의해서도 파괴되지 않고 흡수 또한 잘 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이렇게 몸에 좋은 양파도 많이 먹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양파의 알리신이라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을
위장이 약한 사람이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식사 중 또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장 질환자의 경우
신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